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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연금저축 운용 전략-1

밝을 2024. 1. 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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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금 선택 고민
고령화 시대에 연금은 필수인 듯 하다.
다만 국민연금은 고갈된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수령액, 소득대체율을 지속적으로 조정할테니
실제로 고갈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나저러나 실질적인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퇴직연금이야 원래 받아야 할 퇴직금이고
(가급적 일시로 수령하는 것이 유리한 것 같다)

사적연금을 들어야 할 것 같긴한데
뭐가 좋을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개인적인 의견을 붙여 글을 쓴다


2. 결론부터 말하면 증권사 연금저축이 상책이다.
연금종류별 장단점을 정리한 글은 많을테고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우선 보험사의 연금보험은 초기 수수료 타격이 크다.

매월 납입액의 일정부분을 수수료로 떼가므로
납입원금 자체가 줄어버린다.
복리효과를 생각했을 때 초기 원금의 감소는
장기적으로 생각보다 심각한 차이를 만든다.

나는 보험사에서 일하는 지인을 통해
연금보험 가입후 4년 정도 유지했었으나
결국 수수료 부담으로 해지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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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에서는 연금보험의 비과세를 강점으로 얘기하는데
어차피 연금 세율이 저율과세이고(3~5%)
연금수령액 연 1200만원을 초과하여
16.5% 세율을 적용 받는것 자체도 어렵지만

적용 받는다 하더라도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12%만 계산해도
(원금 증가 효과)
증가한 원금을 10년간 3%씩 운용하면
16.5%의 세율을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다.
(12% x 1.03%^10 = 16%)

3.가장 큰 차이점은 연금저축은
펀드나 ETF를 매입할 수 있는데
미국 S&P 지수추종 ETF를 매입하기 가장 좋은 상품이다.

물론 테마형 ETF를 매입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개인의 포트폴리오 중 일정부분은
미 증시에 연동되는 상품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으니 장기로 묶이는 연금저축으로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나는 개인적으로
KODEX미국S&P500TR 위주로 매수하고 있고
그외 채권형 ETF를 일부 함께 매수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다른 포스트에서 다루겠다.


아직은 규모가 미미하고
수익률도 사실 높은 편은 아니다.

자녀증여 글에서 다뤘지만 내 연금계좌도
23년 초기 증시 폭락시 일부 손절 결정으로
약간 손해본 것도 있어서 그걸 감안하면
조금 아쉬운 수익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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